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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이젠 영화제까지 전파…서울국제음식영화제
입력 2015-06-08 09:3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먹고, 보고, 느끼고, 즐기는 영화제가 등장했다.

국내 최초의 음악 테마 영화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국내 상륙은 특별하다. 뉴욕푸드필름페스티벌과 도쿄밥영화제 외 북미와 유럽 각지에서 다양한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영화제가 국내에도 등장하게 된 것. 방송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 소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먹방 신드롬의 열풍을 스크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세계 각국 3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해 먹방의 인기를 이어가게 된다. 게다가 인생의 맛과 여유를 환기하는 영화들을 통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힌 삶의 미각을 되찾는 힐링의 기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의 장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부대 행사나 푸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 푸드 마켓 등의 알찬 행사까지 준비되어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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