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정부 입장 들어보니…“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
입력 2015-06-08 09:24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 사진=MBN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정부 입장 들어보니…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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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능동적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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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일부 병원의 이름과 지명에서 오류가 발생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곳이다.

하지만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다.

이외에도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특정했다. 당초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도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6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에서 환자 발생 병원을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지시했다. 앞으로도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365서울열린의원 (강동구), 아산서울의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메르스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영등포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가톨릭성빈센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성모가정의학과 의원(서울 성동구), 오산한국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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