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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 4타수 무안타...팀도 패배
입력 2015-06-08 05:47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던 추신수(33·텍사스)가 이날은 무안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1로 내렸다.
최근 5경기에서 7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추신수는 이날 잠시 숨을 골랐다. 상대 선발 제레미 거스리를 상대로 1회와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바뀐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를 상대로 네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팀은 3-4로 졌다. 0-3으로 끌려간 텍사스는 7회 레오니스 마틴의 2타점 적시타와 로빈슨 치리노스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7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거스리는 6 1/3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켈빈 에레라가 2/3이닝 2핑나타 1실점으로 거스리의 승리를 날렸지만, 데이비스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그렉 홀랜드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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