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시기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증상이 지난달 31일 오후에 나타났다고 밝히자, 서울시가 또다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지난 6월4일)
- ""(감염 의사는) 5월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30일 증상이 심화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긴급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메르스 35번 확진 환자였던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감염 증상 시기 논란.
이 의사가 이틀간 1천6백여 명과 만나 메르스 위험에 노출시켰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의사는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을 한 건 맞지만, 당시엔 증상이 없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감염 증세도 31일 오후 2시쯤 나타났다는 입장.
삼성서울병원 역시 해당 의사의 말이 맞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송재훈 / 삼성서울병원 원장
- "(메르스 확진 의사) 35번 환자는 5월 31일 오후에 처음으로 메르스 증상 중 하나인 고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측은 당시 총회 참석자 중 여러 명에게 감염 증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조합 총회 참석자 1명은) 결과 안 나왔고, 다른 연락온 분들 중엔 10명 미만…,"
병원 측의 해명에 서울시 측이 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증상 시기를 둘러싼 거짓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시기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이 증상이 지난달 31일 오후에 나타났다고 밝히자, 서울시가 또다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건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지난 6월4일)
- ""(감염 의사는) 5월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되었고, 30일 증상이 심화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긴급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메르스 35번 확진 환자였던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감염 증상 시기 논란.
이 의사가 이틀간 1천6백여 명과 만나 메르스 위험에 노출시켰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의사는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하는 등 외부 활동을 한 건 맞지만, 당시엔 증상이 없었다며 정면 반박했습니다.
감염 증세도 31일 오후 2시쯤 나타났다는 입장.
삼성서울병원 역시 해당 의사의 말이 맞다고 공식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송재훈 / 삼성서울병원 원장
- "(메르스 확진 의사) 35번 환자는 5월 31일 오후에 처음으로 메르스 증상 중 하나인 고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측은 당시 총회 참석자 중 여러 명에게 감염 증세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 "(조합 총회 참석자 1명은) 결과 안 나왔고, 다른 연락온 분들 중엔 10명 미만…,"
병원 측의 해명에 서울시 측이 또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증상 시기를 둘러싼 거짓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