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병원 공개, 윤창옥내과·하나로의원·대전 대청병원 등
입력 2015-06-07 12:16  | 수정 2015-06-07 14:42
메르스 병원 공개/사진=MBN
메르스 병원 공개/사진=MBN
메르스 병원 공개, 윤창옥내과·하나로의원·서울아산병원·대전 대청병원 등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총 24곳입니다.

해당 병원은 메르스 최초 환자가 머문 평택성모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의원(강동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가정의학과 등입니다.

또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부천 괴안동), 부천성모병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아산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6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에서 환자 발생 병원을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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