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군 하사 격리, 할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접촉한 해군 80여 명도 격리 조치 중
입력 2015-06-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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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접촉한 여군 하사를 격리 조치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 하사의 할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조치 시켰다고 말했다.

이 여군 하사는 지난달 29일 할아버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르면 오늘중으로 1차 검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군 하사는 해군 교육기관의 교육생으로, 이 여군과 접촉한 해군 80여 명도 생활관 등에서 격리 조치중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질병관리본부에서 37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한 장병 74명을 포함해 군에서 모두 격리조치하고 있는 군 장병은 164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김 원사의 증상이 미약해 보건연구원에서 오늘중으로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군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민구 장관 주재로 오늘 오후 4시 40분, 합참의장, 군 수뇌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모든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 등은 제한할 예정이지만 병장들의 전역 전 휴가는 정상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휴가 복귀자는 발열체크를 하고 1회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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