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콜센터에 상담한 전화 건수는 4322건 육박…불안감 높아졌다
입력 2015-06-05 20:00 
메르스 격리자 1820명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콜센터에 상담한 전화 건수는 4322건 육박…불안감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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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자 1820명, 하루 사이에 140여명이나 늘어났다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콜센터에 상담한 전화 건수는 4322건 육박…불안감 높아졌다

메르스 격리자 1820명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격리 관찰자가 하루 사이에 150여명 늘어났다. 격리자 수는 줄었고 격리해제자는 늘었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5시 기준 격리 관찰자는 전날 1667명에서 153명 늘어 182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303명이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133명 늘어난 1636명, 기관 격리자는 20명 증가한 184명이었다.

격리 중이었다가 해제된 사람은 이날 하루만 159명이었다. 그동안 격리해제됐던 62명보다 2.5배 이상 많은 수다.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것은 199건으로, 전날 104건보다 두배 가까이 많아졌다.

보건당국이 운영 중인 메르스 콜센터에 상담한 전화 건수는 하루 전인 3322건보다 1천건 많은 4322건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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