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 파기, 평택성모병원 '최초 공개'
입력 2015-06-05 15:42  | 수정 2015-06-05 17:22
평택성모병원/사진=MBN
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 파기, 평택성모병원 '최초 공개'

국민들의 메르스 병원 공개 요구에 정부가 병원을 일부 공개하기로 방침을 변경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했습니다.

정부가 메르스 발병병원이라고 밝힌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의료진과 행정직 등 병원직원 270여명 전원에게 12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 후 나흘째 외부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머물렀던 8층 병동과 아래층 병동 상당수 병실을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논 상태입니다.

메르스 발병병원은 평택성모병원을 포함해 모두 6곳입니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은 14곳입니다.

평택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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