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군 하사 격리,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 '공포 확산'
입력 2015-06-05 14:21 
여군 하사 격리/사진=MBN
여군 하사 격리,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 '공포 확산'

군 당국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접촉한 여군 하사를 격리조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 하사의 할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조치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군 하사는 지난달 29일 할아버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르면 오늘중으로 1차 검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군 하사는 해군 교육기관의 교육생으로, 이 여군과 접촉한 해군 80여 명도 생활관 등에서 격리 조치중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질병관리본부에서 37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한 장병 74명을 포함해 군에서 모두 격리조치하고 있는 군 장병은 1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군 하사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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