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군 하사 격리,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다른 군인들은?
입력 2015-06-05 14:08 
여군 하사 격리 /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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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접촉한 여군 하사를 격리조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 하사의 할아버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바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조치 시켰다고 말했다.

이 여군 하사는 지난달 29일 할아버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르면 오늘중으로 1차 검진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군 하사는 해군 교육기관의 교육생으로, 이 여군과 접촉한 해군 80여 명도 생활관 등에서 격리 조치중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질병관리본부에서 37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한 장병 74명을 포함해 군에서 모두 격리조치하고 있는 군 장병은 164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김 원사의 증상이 미약해 보건연구원에서 오늘중으로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군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민구 장관 주재로 오늘 오후 4시 40분, 합참의장, 군 수뇌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국방부는 모든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 등은 제한할 예정이지만 병장들의 전역 전 휴가는 정상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휴가 복귀자는 발열체크를 하고 1회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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