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성모병원, 병원 공개 이유는?…문형표 "평택 성모병원 이용자 찾는것이 메르스 확산 차단의 관건"
입력 2015-06-05 12:56 
평택 성모병원/사진=MBN
평택 성모병원, 병원 공개 이유는?…문형표 "평택 성모병원 이용자 찾는것이 메르스 확산 차단의 관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성모병원 방문자들에게 모두 신고해달라고 부탁의 말을 당부했습니다.

5일 세종정부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문형표 장관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최초의 감염환자가 입원한 5월 15일부터 병원이 폐쇄된 29일 사이에 병원에 있거나 방문한 사람들이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평택성모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이번 메르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병원을 공개하고 위험시기에 이 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의 신고를 접수해 추적관리가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한 복지부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 사이에 어떠한 이유로든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6일 오전 9시 부터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연락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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