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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김성민, 손편지로 지인들에게 사과 “큰 실망드려 죄송”
입력 2015-06-05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 중인 배우 김성민이 자필 손편지로 지인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지난 4일 K STAR 측은 김성민은 수감 중 자신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여러 지인들에게 직접 편지를 써 지난 잘못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탄원서를 보내준 데 대한 고마운 심경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성민은 손편지를 통해 너무나 어리석을 잘못을 다시 하여 이렇게 큰 실망을 다시 드리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잘못이여서 어떤 말씀도 드릴 수 없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러한 저에게 소중한 탄원서를 보내주셨다는 얘기를 아내에게 전해 듣고 감사함과 죄송함을 전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편지를 드립니다”면서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한 제 마음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김성민은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에게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매수, 지난해 11월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한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지난 3월 13일 구속됐다. 이에 검찰은 징역 2년과 추징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성민의 선고기일은 당초 지난달 20일이었으나 김성민 측의 변론재개 신청으로 오늘(5일) 진행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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