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께 대전 유성구 봉산동 불무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6㏊를 태우고 8시간 만에 진화됐다.
5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불이 나자 소방인력, 경찰, 공무원 등 30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오전 2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한때 불씨가 되살아났으나 크게 확산하지는 않았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전 6시 30분 현재 남은 불씨를 정리 중이다.
산림 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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