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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데뷔전 맹타…kt 위닝 시리즈
입력 2015-06-05 06:51  | 수정 2015-06-05 07:52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t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이 한국 첫 무대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7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 양현종도 단 1안타만을 내주며 두산을 완봉승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박광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kt 댄 블랙.

맹공은 계속됐습니다.

3타수 3안타 2타점의 강렬한 활약을 보인 블랙은 옥스프링의 시즌 첫 완투승 도우미가 됐습니다.

KIA 양현종이 초반부터 완벽투를 선보입니다.


양현종은 9회까지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 인터뷰 : 양현종 / KIA 투수
- "볼넷을 많이 줄이고 승부를 빨리 가져가려고 했는데 그것이 잘 통한 것 같습니다."

삼성은 포항에서 롯데를 6대 2로 제압,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강민호가 7회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날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넥센은 4회, 10득점을 집중시키며 올 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MBN 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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