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1천500명이 넘는 시민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지난달 29일 기침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지만 30일 1천565명이 참석한 지역 재건축조합 회의와 병원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심화돼 모병원에 격리됐고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중앙 방역 관리망이 뚫린 상황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14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지난달 29일 기침 등 경미한 증상을 보였지만 30일 1천565명이 참석한 지역 재건축조합 회의와 병원 심포지엄 등 대형 행사장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증상이 심화돼 모병원에 격리됐고 이달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중앙 방역 관리망이 뚫린 상황으로,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