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전성민 기자] 마침내 kt 위즈의 창단 첫 완투승이 나왔다. 위기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임해 팀의 새역사를 썼다.
kt는 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kt는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9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11개.
올 시즌 1군 무대에 진입한 kt의 역사적인 첫 완투승이다. 사실 이날 옥스프링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옥스프링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공 3개를 던져 안타 3개를 맞았다. 이명기가 초구를 타격해 2루타를 만들었고 이어 박계현의 포수 앞 번트 안타, 이재원의 우익수 쪽 안타가 나오며 SK는 순식간에 한 점을 얻었다.
상대타자들이 모두 초구를 공략했다. 공격적인 볼배합을 하는 장성우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kt 배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공격적으로 나온 상대를 역으로 이용했다. 옥스프링은 2회 10개, 3,4회 9개, 5,6회 10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이날 옥스프링은 스트라이크 82개, 볼 29개를 던졌다.
경기 후 옥스프링은 초반에 약간 긴장해서 1회에 3안타를 연속으로 맞았다. 야구 인생 첫 경험이다. 근데 한 타자 한 타자 상대하면서 장성우와의 호흡이 좋았다. 직구가 양쪽 코너로 낮게 형성된 것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첫 완투승은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kt는 이날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4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kt는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즌 네 번째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t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9이닝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111개.
올 시즌 1군 무대에 진입한 kt의 역사적인 첫 완투승이다. 사실 이날 옥스프링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옥스프링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공 3개를 던져 안타 3개를 맞았다. 이명기가 초구를 타격해 2루타를 만들었고 이어 박계현의 포수 앞 번트 안타, 이재원의 우익수 쪽 안타가 나오며 SK는 순식간에 한 점을 얻었다.
상대타자들이 모두 초구를 공략했다. 공격적인 볼배합을 하는 장성우의 얼굴에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하지만 kt 배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후 공격적으로 나온 상대를 역으로 이용했다. 옥스프링은 2회 10개, 3,4회 9개, 5,6회 10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이날 옥스프링은 스트라이크 82개, 볼 29개를 던졌다.
경기 후 옥스프링은 초반에 약간 긴장해서 1회에 3안타를 연속으로 맞았다. 야구 인생 첫 경험이다. 근데 한 타자 한 타자 상대하면서 장성우와의 호흡이 좋았다. 직구가 양쪽 코너로 낮게 형성된 것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첫 완투승은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kt는 이날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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