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장자제서 격리된 한국인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해제'
입력 2015-06-04 19:19 
중국 장자제(張家界) 공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증세로 격리됐던 한국인 50대 남성이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4일 "검사결과 이 남성은 메르스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돼 조금 전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 장자제 공항에 입국하던 50대 남성 정모씨는 공항 열감지기를 통해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돼 현지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 이 남성은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홍콩을 통해 광둥성으로 입국한 한국인 남성 K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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