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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바이바이배드맨, 4년 만 정규앨범
입력 2015-06-04 18:45  | 수정 2015-06-04 1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록 밴드 바이바이배드맨(Bye Bye Badman)이 정규 2집 '오센틱(Authentic오센틱)'을 4일 발매했다.
2013년 발표한 미니앨범 비코즈 아이 원 투(Because I Want To)' 이후 2년 만이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1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데뷔 앨범 '라이트 비사이드 유(Light Beside You)'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글렌 체크(Glen Check) 멤버 김준원과 소통을 통해 기획됐다. 여러 젊은 창작가들이 모인 작업실이자 음악 레이블인 더 베이브먼트 레지스탕스(The Basement Resistance)'에서 작업됐다.
에너지 넘치는 로큰롤 사운드로 사랑 받았던 바이바이배드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과감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직선적인 로큰롤 사운드를 드림팝 류 공간의 사운드로 바꾸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앨범'을 단순한 음악이 아닌 패션·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예술과 연결시켰다. 글렌체크 김준원의 프로듀싱과 믹스, 음악 외적인 예술적 감각도 이번 앨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는 찬란히 쏟아져 내리는 섬세한 멜로디와 그루브의 색채. 비트에 눈을 뜬 드림 팝 밴드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바이바이배드맨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6월 28일 서울 홍대 벨로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바이바이배드맨은 지난 2011년 데뷔와 동시에 주목받았다. 2011년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았다. 그 외 쌈지 페스티벌 숨은 고수, CJ 아지트 튠업 아티스트 선정, 같은 앨범으로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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