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원 공군기지 이전 확정
입력 2015-06-04 17:15  | 수정 2015-06-04 19:48
경기도 수원 공군기지 이전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방부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수원 기지 이전 건의서를 종합 검토한 결과 이전 건의는 타당한 것으로 죄총 승인했다"며 "소음 피해 정도와 작전 운용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 공군기지는 군공항이전특별법 적용을 받아 예비이전후보지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후보지 선정은 지자체가 신청한 뒤 주민들 찬반에 따라 공군기지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공군기지라는 특성상 예비이전후보지로는 경기 북부지역보다는 경기 남부지역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방부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예상되는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원시와 더불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두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