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나 반한감정 확산, 국가신인도 하락 등 여러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관계 실국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TF에는 외교부 내 관련 지역국을 비롯해 재외동포영사국, 국제기구국, 주한외교단을 담당하는 의전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지난 2일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 확산에 대한 외교부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