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확진 환자, 의사 포함 5명 추가…35명으로 늘어
입력 2015-06-04 15:00  | 수정 2015-06-05 15:08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이 추가돼 총 35명이 됐다. 이 중에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했던 의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의료진 2명을 포함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 중 34번째 환자(25)와 35번째 환자(38)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다. 특히 35번 째 환자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의사로, 지난달 27일 14번째 환자(35)를 치료한 뒤 발열 증상이 있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의료진의 첫 ‘3차 감염 사례다.
나머지 3명은 지난 15~17일 사이 최초 환자에서 전염된 의료인과 가족, 그리고 병문안을 다녀온 사람들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검사 중인 사람은 100여 명, 격리 관찰 대상자는 1667여 명이다.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격리 관찰 대상자 1667명이네”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료진의 3차 감염인가”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2명이 의료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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