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두고 정부 VS 대중, 정직한 정보 원할 뿐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두고 정부 VS 대중, 정직한 정보 원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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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에 대해 대중은 바람직한 정보만 바랄 뿐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 두고 정부 VS 대중, 정직한 정보 원할 뿐

메르스 병원 공개에 대해 정부와 대중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병원 이름이 떠돌고 있지만, 정부는 병원 공개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와 달리, 홍콩은 지난 2003년 사스 발생 당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즉각 치료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홍콩 당국의 정직한 정보 공개가 전염 확산을 막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에볼라 발병 당시 병원 이름을 비공개했던 미국도 지난해 2명의 메르스 환자가 나왔을 땐 즉시 병원 명단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우려했던 3차 감염자까지 나타나면서 병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