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원효, 장모 앞에 나체로…"시선처리 부담스러워"
입력 2015-06-03 19:12 
사진=SBS


개그맨 김원효가 장모와 입술 뽀뽀까지 나눴던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0회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 후 올해로 사위 5년차에 접어든 김원효가 밝히는 장모와의 심상찮은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원효는 장모와 입술이 맞닿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패널들을 놀라움에 빠트렸습니다.

평소 장모와 격의 없이 지내는 김원효는 친구들과 생일 파티가 끝난 후 술에 취해 집에 도착했고, 때마침 집에 계시던 장모의 볼에 뽀뽀를 하려다가 실수로 입술에 하게 됐다는 것.


김원효는 "장모님이 제가 여러 번 할 줄 모르고 고개를 돌리셨는데, 입술에 닿게 됐다"며 "볼까지는 서로 좋았는데 입술에 닿는 순간 장모님의 표정이 일그러지시더라"고 당시 뽀뽀 사고의 전말을 생생하게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더욱이 김원효는 나체 상태에서 장모님과 마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방에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탈의를 하던 중 갑자기 장모가 들어왔다는 것. 너무 놀란 나머지 도리어 옷을 모두 입고 있는 장모가 손으로 허겁지겁 몸을 가렸다고 말해 패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습니다.

이어 "한 번 잃으면 잃을 게 없다. 떳떳해진다"며 이 사건이 있은 후 장모와 더 친밀해졌다고 전하는가 하면 때때로 장모의 시선처리가 조금 부담스럽다고 농담을 더해 현장을 웃음 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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