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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승철 “정준영,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이”
입력 2015-06-03 11:30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이승철이 정준영에 대해 폭로했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스승과 제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스케 스승과 제자 이승철과 정준영, ‘연기 스승과 제자 류승수와 박한별이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90분을 선사할 예정.

이날 이승철, 류승수. 박한별, 정준영은 사제지간인 듯 사제지간 아닌, ‘반전 사제지간을 인증하며 시작부터 커다란 웃음을 선사한다.

이승철은 정준영을 슈스케 출신 중 가장 뺀질 거리는 제자”라고 소개하며, 본격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카네이션을 들고 등장한 정준영은 카네이션을 이승철이 아닌 유재석의 가슴에 달아주는 ‘깜짝 반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철과 스승과 제자라는 타이틀로 ‘해투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다. 3년만에 뵌다”며 깨알 디스를 감행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준영은 스승과 제자 특집이라고 해서 문채원이 나오는 줄 알았다. 진정한 스승은 문채원”이라며 이승철을 뒤로한 채 문채원과의 에피소드 풀어놓기에 열을 올려, 이승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그는 문채원이 내 연기 스승이다. 문채원이 내 팔을 꼭 잡고 연기 연습을 했는데, 스킨십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그리움을 드러내자, 이를 지켜보던 ‘원조 스승 이승철은 제가 생각해도 문채원씨가 낫겠네요”라며 씁쓸하게 인정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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