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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시즌 13·14 홈런포 ‘폭발’…타율 0.324↑
입력 2015-06-03 08:59  | 수정 2015-06-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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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33)가 멀티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0-1로 뒤지고 있던 2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구보 야스토모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13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이대호는 6회초 3-1로 밀리던 중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솔로포를 쳐내며 1점을 더했다.

이날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이대호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타율은 종전 0.322에서 0.324로 상승했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팀 소프트뱅크는 요코하마에 5-6 아쉬운 역전패를 기록했지만 일본 언론은 이대호의 활약을 극찬했다.
한 일본 스포츠 매체는 5월 타율 4할3푼9리 8홈런의 호성적을 거둔 이대호가 6월 시작부터 2발의 공포탄을 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며 이대호를 집중 보도했다.
이대호 멀티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멀티 홈런, 이대호 정말 멋지다” 이대호 멀티 홈런, 대단해요” 이대호 멀티 홈런, 홈런을 두개나 쳐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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