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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염경엽 감독 “김대우 호투 덕에 웃었다”
입력 2015-06-02 23:23 
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 말 2사에서 넥센 유한준이 5-5 동점인 가운데 역전 1점 홈런을 치자 염경엽 넥센 감독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김대우 호투 덕분에 마지막에 웃었다."
넥센 히어로즈가 파죽의 5연승 행진에 나섰다.
넥센은 2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연장 11회말 박헌도의 끝내기 안타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넥센은 시즌 전적 29승 2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승리를 위해 집중한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며 "오늘은 김대우가 잘 던졌다. 김대우의 호투 덕분에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우는 이날 연장 10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아무 말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3일 선발투수는 한화 미치 탈보트, 넥센 김동준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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