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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판왕에게 닥친 만루 위기` [MK포토]
입력 2015-06-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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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지바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이 되자 한신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상의를 하고 있다.

오승환은 2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 홈경기에 3-2로 앞선 9회초 승리를 위해 등판했지만 통한의 만루포를 맞았다. 3-6으로 뒤진 한신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 당하며 그대로 패했다.

1이닝 7타자 3안타(1홈런) 4실점이 오승환이 기록한 성적. 올시즌 첫 패전을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1.23에서 2.74로 껑충 뛰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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