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가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첫날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2언더파로 타이거 우즈와 공동 8위에 오르며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 후보로 등장한 최경주의 '탱크샷'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첫날부터 폭발했습니다.
최경주는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타이거 우즈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8위로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AT&T내셔널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자신감이 붙은 최경주는 브리티시오픈 사상 최악의 난코스라는 커누스티 링크스를 초반부터 거침없이 공략해나갔습니다.
1번과 3번, 4번홀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최경주는 전반에는 단 한번만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정확한 티샷과 한번 그린을 놓치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후반 들어 다소 흔들렸지만 1라운드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80%, 그린 적중률 72.2%, 그리고 7차례 1퍼트를 포함한 29차례 퍼팅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최경주보다 4타 앞선 6언더파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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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로 타이거 우즈와 공동 8위에 오르며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김건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 후보로 등장한 최경주의 '탱크샷'이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첫날부터 폭발했습니다.
최경주는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타이거 우즈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8위로 선두권에 나섰습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AT&T내셔널 등 2개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자신감이 붙은 최경주는 브리티시오픈 사상 최악의 난코스라는 커누스티 링크스를 초반부터 거침없이 공략해나갔습니다.
1번과 3번, 4번홀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최경주는 전반에는 단 한번만 페어웨이를 벗어나는 정확한 티샷과 한번 그린을 놓치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후반 들어 다소 흔들렸지만 1라운드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80%, 그린 적중률 72.2%, 그리고 7차례 1퍼트를 포함한 29차례 퍼팅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최경주보다 4타 앞선 6언더파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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