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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김혜옥, 아픈 와중에 “먹고 싶은 거 말해라”…딸 바보 등극
입력 2015-06-02 21:09 
사진=딱 너 같은 딸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딱 너 같은 딸 김혜옥이 아픈 상황에서도 딸 우희진을 걱정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에서는 마지성(우희진 분)이 딸 백미나(고연아 분)와 함께 홍애자(김혜옥 분)의 병문안을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마지성은 많이 아프냐”며 홍애자를 보자마자 걱정을 내비췄다. 그는 마인성이 전화했다. 엄마 아프다고 했다. 죽 해주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홍애자는 요리 잘해서 뭐하냐. 그 좋은 머리 쓸데없는데 쓰지 말고 공부하는데 써라. 오늘 오후까지 강의 있는 날 아니냐”며 오히려 딸을 걱정했다.

하지만 마지성은 지금 강의가 문제냐”고 말했다.

홍애자는 괜찮다. 살짝 몸살이었는데 쉬니까 다 나았다. 온 김에 백미나랑 먹고 싶은 거 말해라. 내가 해주겠다”며 딸을 챙기려 들었다.

마지성은 무슨 말이냐. 나 병문안 온 거다”며 홍애자를 눕혔다.

이후 홀로 남은 홍애자는 방송국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어떻게 됐냐. 방송정지 2개월이라고 했냐. 본부장이 나서서 날 징계했다는 거냐. 나 그 징계 못 받아들인다. 내가 누구냐 홍애자다”라며 분노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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