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환자 2명 사망…격리 750명으로 늘어
입력 2015-06-02 20:01  | 수정 2015-06-02 20:16
【 앵커멘트 】
메르스 환자 2명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감염 환자는 6명이 추가돼 모두 25명으로 늘어나면서, 청와대와 정부는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상태가 계속 악화되던 여섯번째 메르스 환자 71살 남성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어제(1일) 저녁 사망한 57살 여성도 메르스 환자인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서, 사망자는 총 2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도 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메르스 환자는 25명, 격리 대상자도 75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초 예상과 달리 16번째 환자로부터 3차 감염자 2명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경환 / 국무총리 직무대행
- "메르스 국내 유입 초기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의 대응과 관리가 미흡해 정부의 방역 대처 능력에 대한 신뢰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메르스 경보 발령은 유보했지만, 청와대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등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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