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장소도 방식도 '톡톡'…스타들의 각양각색 결혼식
입력 2015-06-02 19:41  | 수정 2015-06-02 20:49
【 앵커멘트 】
영화 같았던 원빈-이나영 부부의 결혼식 이후 새삼 개성 강한 스타들의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소에다 각양각색의 방식까지.
오택성 기자가 스타들의 결혼식을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았던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강원도 정선 깊은 골짜기 밀밭에서 펼쳐진 이들의 결혼식은 신비주의를 유지해온 두 배우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연예인들의 결혼식은 자신들이 평소 추구했던 이미지와 연계한 모습이 많습니다.

최근에 있은 모델 장윤주 씨의 결혼식.


신랑·신부의 지인, 모델들이 총출동한 결혼식장은 순식간에 런웨이로 변했습니다.

개성 만점 연기자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의 결혼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반예식장이 아닌 서울에 있는 한 카페를 빌려 진행된 결혼식.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페셔니스타로 소문난 봉태규와 신부 하시시박은 70년대 영화배우 풍의 복장으로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뮤지컬 공연 속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남녀 주인공.

배우 안재욱은 뮤지컬 공연에서의 그 모습 그대로 현실 속에서도 주인공으로 변했습니다.

서울 고급 호텔 옥상에서 펼쳐진 안재욱 씨의 결혼식은 한 편의 뮤지컬과 같았습니다.

한 가정을 꾸려 새 출발을 하는 스타들.

이들이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결혼식에는 행복에 대한 부푼 기대와 활동 영역에서 더 큰 꿈을 일구고 싶은 욕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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