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태양♥민효린 열애 인정…양현석 “태양 첫 여자친구, 축하할 일”
입력 2015-06-02 19:04  | 수정 2015-06-02 1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10년차 그룹 빅뱅에 드디어 공식 커플 1호가 탄생했다.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그 주인공. 국내 대표 기획사 YG와 JYP 소속 연예인의 만남이라 더욱 관심이 뜨겁다.
2일 태양과 민효린의 소속사 양측 모두 태양과 민효린이 사귀는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는 이날 언론을 통해 태양이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축하할 일이다. YG 식구들도 함께 축하해주고 있다”며 연애 경험이 노래할 때나 무대에 설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훈훈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태양이 발표한 ‘새벽 한 시의 뮤직비디오에 민효린이 출연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둘은 뮤직비디오에서 키스신 등 농도 깊은 스킨십을 선보이기도 했다.

태양과 민효린의 교제는 팬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했다. 태양은 지난 2013년 9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민효린을 만난 이후 그해 12월 서울 상암동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민효린을 위해 이벤트를 했다는 목격담 등 여럿 핑크빛 이야기들이 나왔다.
태양의 또 다른 솔로곡 ‘눈코입이 발표됐을 때 민효린은 관련 이모티콘과 하트 모양을 SNS상에 올렸다가 지웠다. 태양의 콘서트 현장에서 그가 이상형을 말하자 객석의 민효린이 함께 있던 친구에게 손으로 자신을 가르키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실제 두 사람의 열애 보도가 이날 있은 뒤 시민의 제보 사진도 등장했다. 한 매체는 해당 사진을 토대로 태양과 민효린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마스크를 쓴 채 손을 꼭잡고 있었다.
한편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지난 1일 밤 12시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를 발표해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민효린은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