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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20곳 휴교 ‘예방 될까?’
입력 2015-06-02 1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환자가 사망한 병원 주변의 학교 20곳이 3일부터 임시 휴교에 돌입한다. 메르스 발생 후 전국 첫 휴교다.
이 지역 초교 교장 20명은 2일 오전 A초교에서 협의회를 열고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지역 초교교장협의회장은 부모들에게 휴교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면서 원하지 않는 학부모들은 아이를 학교로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학부모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업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선 여교사가 메르스 검사를 의뢰해 자택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역시 긴급 휴교에 들어갔다.
이 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병간호했었다. 이에 보건당국에서 자진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아직까지 메르스로 보이는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 휴교라니 무섭다” 메르스 휴교 어떻게 해” 메르스 휴교 초등학교만 하나 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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