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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비난 쇄도 “집에서 키우던 낙타…”
입력 2015-06-02 1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예방법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낙타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세요 등의 메르스 예방법이 적혀있다
어처구니없는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처럼 낙타가 많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낙타를 찾기 힘든 우리나라에서 낙타를 피하라는 예방법이 말이 되느냐”며 풍자를 통해 비판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출근 길에 낙타타고 다니려고 낙타 1종 준비했는데 안되겠네”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아니면 낙타유를 마실 뻔 했다” 등의 자조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스 3차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여파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 20곳이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아니었으면 반려동물로 낙타 키울 뻔했네”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때문에 집에서 키우던 낙타 격리시설 보냈다”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덕분에 메르스 예방 문제없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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