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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재 “‘한여름의 판타지아’ 2부, 시나리오 설정 없이 시작”
입력 2015-06-02 16:18 
사진=포스터
[MBN스타 김성현 기자] 장건재 감독이 ‘한 여름의 판타지아 2부에 등장하는 로맨스라인을 그린 과정을 설명했다.

장건재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사실 2부의 로맨스 라인은 시나리오 설정 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날 장 감독은 2부 자체는 시나리오 설정 없이 시작했다. 김새벽 같은 경우는 1부만 촬영하는 것으로 알고 일본에 갔다. 1부 촬영이 끝나고 3일정도 쉬면서 배우들에게 2부에 있을 간단한 설정을 주고 영화를 찍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조라는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와세 료와 김새벽의 감정을 순서대로 찍어나갔고 그 감정들은 미세하게 연결시키려고 노력했다. 촬영 내내 간단한 콘셉트만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 그랬기 때문에 로맨스 라인을 너무 인위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그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찍었다”고 덧붙였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여자와 일본남자, 그들의 신비로운 인연과 한여름의 불꽃놀이처럼 번지는 마음의 파동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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