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산업개발,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졸업
입력 2015-06-02 16:16 

현대산업개발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실시한 주채무계열 대상 재무구조평가에서 재무구조개선 약정 종료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난 2013년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5월 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최근 1년 동안 주택경기 회복과 미분양 주택 급감 등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2253억원을 기록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고, 최단 기간인 1년 만에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졸업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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