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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측, TV합동토론회 조건부 거부
입력 2007-07-19 20:22  | 수정 2007-07-19 20:22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대선주자 TV 합동토론회를 조건부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캠프 대변인은 TV 토론회 일정이 유세일정에 부담을 준다며 횟수를 줄여 8월10일 이전에 끝내는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TV 토론회에 불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합동토론회는 한 번으로 끝내고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두 주자간 '1대1 맞짱토론'을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 이혜훈 대변인은 정책경선을 통해 정책 부재가 드러나고 검증청문회를 통해 도덕성 부재가 드러나자 검증거부, 경선불참을 사실상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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