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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쯔강 여객선 침몰, 20명 구조…나머지 427명 행방 묘연
입력 2015-06-02 14:45  | 수정 2015-06-02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국 양쯔강에서 승객 447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현재까지 20여 명이 구조됐다.
중국 언론은 중국 양쯔강 후베이성 부근에서 지난 1일 밤 11시께 승객 447명을 태운 선박 ‘동팡즈싱 호가 침몰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배에는 중국인 승객 397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5명 등 총 4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당국이 선장과 기장 등 20여 명을 구조했으나 현재 나머지 승객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동팡즈싱 호는 충칭시 완저우 소속의 여객선으로 이날 완저우를 출발해 난징으로 향하던 중 강한 회오리바람을 만나 참사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진욱 우한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 속에 한국인이 섞여 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쯔강 여객선 침몰, 안타깝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무섭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끔찍하다” 양쯔강 여객선 침몰, 모두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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