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감염자 25명으로 확산…2명 사망까지 ‘메르스 마스크’ 판매량 급증
입력 2015-06-02 11:44  | 수정 2015-06-02 22:51
메르스 감염자 25명으로 확산…2명 사망까지 ‘메르스 마스크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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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마스크 판매량 급증

메르스 감염자 25명으로 확산…2명 사망까지 ‘메르스 마스크 판매량 급증

메르스 환자수가 3차 감염자를 포함해 25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메르스 마스크 판매량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사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환자 S(58·여) 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S 씨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5~17일 사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68)씨와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해 치료 도중 사망했다.

또 복지부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 F(71) 씨도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F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사람으로 같은 달 15~17일 A 씨와 접촉했으며 같은 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메르스 환자는 6명이나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메르스 3차 감염자 환자수가 모두 25명이 됐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하며, 이 마스크가 아니라도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메르스 마스크 소식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마스크 당장 사놔야겠다" "메르스 마스크 미리미리 사 놓길 잘했다" "메르스 마스크 꼭 착용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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