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부, 월드뱅크와 손잡고 한국형 도시개발모델 전파
입력 2015-06-02 11:21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경험이 신흥국에서도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신흥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개발 경험 공유, 정책·기술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월드뱅크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주요내용은 한국의 우수 도시개발 사례소개, 정책·기술 지원, 신흥국 도시사업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 등이며, 이를 통해 월드뱅크의 전문성과 한국의 경제발전 단계별 도시개발 경험·기술을 활용해 신흥국 경제수준, 개발수요 및 특성 등을 고려한 즉시 사업화 적용이 가능한 맞춤형 도시개발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월드뱅크 실무팀, 신흥국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사업실행계획 수립 등에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우리기업을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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