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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수영, 롤 모델 공개…“강호동보며 개그맨 꿈 키웠다”
입력 2015-06-02 10:28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선배 강호동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는 7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김수영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은 자신이 학창시절 씨름선수였음을 고백하며 중1 때부터 고3 때까지 씨름을 했다. 유망주였지만 고등학생 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씨름계 선배들은 개그계로 가라고 말했다. 강호동 선배를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밝히며 강호동 선배가 이 방송을 보면 나를 데려가 줬으면 좋겠다”고 숨겨둔 마음을 고백했다.

또 그는 자신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는 태어났을 때 5.3kg이었다. 어머니께서 너무 고생했다. 두 살 이후로는 어머니가 나를 못 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살을 많이 빼서 어머니께 업히고 싶다”는 희망 사항을 고백해 녹화에 참여한 100인을 폭소케 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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