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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박기웅, 만주어-북한 사투리에 이어 이번엔 ‘중국어’
입력 2015-06-02 09:04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기웅의 도전에 끝이 없다.

박기웅은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첸 역을 맡아 중국어 연기에 도전했다.

앞서 박기웅은 능수능란한 만주어, 북한 사투리 등으로 소화해온 바 있다. ‘최종병기 활에서 청나라 왕자 도르곤 역을 맡아 만주어 대사를 구사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선 북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감탄을 안겨왔다.

‘메이드 인 차이나에선 중국산 장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에 온 중국인 캐릭터 첸 역을 연기하게 됐다. 영화의 모든 대사를 중국어로 소화해야만 했던 박기웅은 일정상 짧은 연습 시간밖에 가지지 못했음에도 자연스러운 중국어 열연을 펼쳐 주위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박동후 감독은 박기웅은 모든 감독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배우인 것 같다.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 순발력과 집중력이 좋아 촬영 분량 중 대부분 첫 테이크가 가장 좋았다”고 박기웅을 칭찬했다.

한편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를 둘러싼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 제작 영화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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