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롯데칠성, 향후 3년간 안정적 성장할 것”
입력 2015-06-02 08:19 

롯데칠성이 앞으로 3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일 롯데칠성 매출과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각각 연평균 6%, 11%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두달 동안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지만 2분기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가 도드라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소주·맥주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예상돼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음료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 57% 늘어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탄산수 ‘트레비 매출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3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올해 주류 부문 매출이 14%, 영업이익이 31%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저도주 열풍에 따른 소주 수요 증가와 신제품 ‘순하리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소주 매출이 15% 늘어날 것이며, 맥주의 경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점유율이 5%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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