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증상, 세계 메르스 사망자수 봤더니…'국가별 차이 커'
입력 2015-06-01 21:47 
메르스 증상/사진=MBN
메르스 증상, 세계 메르스 사망자수 봤더니…'국가별 차이 커'

메르스 증상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증상과 사망에 대한 우려와 불안은 다소 과장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메르스 사망 통계는 각국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럽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메르스 환자는 1154명(한국 3명인 5월 21일 기준)으로 이 중 471명이 사망해 40.8%의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메르스 사망률은 국가별로 차이가 큽니다.

최초발생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1002명이 감염돼 434명이 사망(43.3%)했습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UAE)는 76명 중 10명이 사망(13.2%)했고 10명 이내의 감염자를 보인 국가들은 사망자가 없는 경우도 있고, 1∼2명만 사망해도 치사율이 크게 오릅니다.

이는 해당 국가의 응급치료 등 의료수준, 감염자의 기저 질환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내에서도 메르스 사망 첫 환자가 나와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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