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인, 주식 팔면 오르고 사면 내려"
입력 2007-07-19 13:57  | 수정 2007-07-19 13:57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면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사면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주가가 오르는 종목을 추가로 더 사고, 떨어지는 종목은 팔아 개인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들어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의 주가 연속상승, 하락 구간에서 투자자들의 매매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개인은 이틀연속 주가가 상승하는 동안 3조9천97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사흘연속 오르는 기간에는 5조58억원, 닷새연속 오를때는 4조1천30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오르는 동안 각각 1조2천835억원, 1조7천9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연속 상승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해당종목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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