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PMT항공 안전사고 대비에 가장 취약
입력 2007-07-19 12:02  | 수정 2007-07-19 12:02
최근 추락사고로 한국인 희생자를 냈던 PMT항공이 국제선 안전 사고 대비에 있어서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가 한국에 취항하는 외국항공사 7개사를 점검한 결과, PMT항공이 10건으로 안전사고 취약점이 가장 많았고, 사할린항공이 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점검은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가운데 고장으로 인한 지연과 결항률이 높은 상위 5개사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2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PMT항공은 기장이 최근 3개월간 26회나 정비사를 대신해 정비확인을 수행하고, 예비부품 없이 운항해 항공기 고장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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