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백화점, 안 입는 모피 제품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
입력 2015-06-01 11:07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4일까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안 입는 모피 제품을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최초 구입가격이나 구입장소, 구입 시기, 브랜드, 착용 횟수 등과 관계없이 밍크 제품에 한해 모피 전문가가 직접 감정해 매입한다. 가죽이 손상된 밍크나 니팅제품, 여우모피, 염색제품, 스크랩으로 제작된 상품 등은 상품권 교환이 불가능하다. 상품은 털 안쪽 면의 가죽상태, 털 복원력, 마모상태, 변색, 탈색 등에 따라 결정된다. 밍크 목도리는 최대 30만원, 밍크 조끼 50만원, 밍크 재킷(기장 75cm이하) 60만원, 밍크 하프코트(기장 100cm이하) 80만원, 밍크 롱코트는(기장 100cm이상) 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강남점 3층 행사장에서 디에스 모피, 동우 모피 상품을 각각 최대 50, 70% 할인한다.
디에스 모피는 2일까지 정상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며 밍크 휘메일 재킷 199만원, 밍크 휘메일 하프코트 299만원에 판다.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밍크 방울 카드 지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동우 모피는 3일부터 4일까지 일부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며 폭스 베스트 100만원, 데미 밍크 재킷 190만원, 블랙드라마 휘메일 재킷을 250만원에 판매한다.
손문국 신세계 패션담당 상무는 소비자는 안 입는 모피를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고, 협력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모피 원단을 수급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백화점은 매출 비수기인 6월 매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피 교환과 관련해 자세한 상담은 유선 상담전화(02-2294-3322)를 통해 가능하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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