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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삼둥이, 욕심 없는 아이스크림 분배…‘의좋은 형제’
입력 2015-06-01 10:35 
사진=슈퍼맨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삼둥이가 아이스크림 앞에서 아빠 송일국까지 챙기며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5월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서로 입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아이스크림 한 통을 주며 나눠먹어라”라고 신신당부했다. 가운데 자리를 잡은 대한이는 만세를 알뜰히 챙기며 아이스크림을 칼같이 분배했다. 만세는 대한이가 아이스크림 분배에 나서자 대한이 형”이라고 존댓말을 쓰기 시작고 이어 대한이 형 엄청 큰 거 주세요”라며 자신의 목적이 아이스크림에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한이는 맏형답게 아니야 적은 거 먹어야 돼”라며 단호하게 맞받아치며 완벽한 서열 정리를 끝냈다.

민국이는 맏형에 이어 아이스크림 숟가락을 집어 들었다. 민국이는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던 중 만세의 입에 묻은 아이스크림이 신경 쓰였는지 아빠를 향해 만세 입에 묻었어요. 닦아줘요”라며 살뜰히 동생을 챙겼고, 이내 빼놓지 않고 아빠까지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송일국은 눈물 날 것 같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나눠 먹어라”라고 당부하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슈퍼맨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시청률 14.2%로 1위를 기록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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