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환자 15명, 2차 감염자 연이어 발생…이들이 접촉한 공통된 인물은?
입력 2015-06-01 06:01 
메르스 환자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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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5명 확진, 첫 감염자와 접촉한 이가 대부분…예방법은 없을까?

메르스 환자 15명, 2차 감염자 연이어 발생…이들이 접촉한 공통된 인물은?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국내 첫 감염자 A(68) 씨와 접촉한 N(35) 씨, O(35) 씨 등 2명에 대해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병원에서 A씨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다. 이로써 이 병원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만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N 씨는 A 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이며 O 씨 역시 A 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매일 문병했던 사람이다. O 씨의 어머니는 현재 자택에서 격리된 상태다.

복지부는 N 씨와 O 씨 모두 15~17일 A 씨와 접촉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당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던 사람들이다.

보건당국이 이 병원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에 대해 다시 실시하고 있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발열 등 증상 발현 시점은 각각 N 씨는 25일, O 씨는 21일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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