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대외 악재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1일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를 시작으로 5월 고용보고서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공개된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 개선세가 나타날 경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그리스 채무 상환 기한이 5일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총 4차례 예정돼 있다. 그리스 정부와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의 협상이 장기화할 경우 스페인 등 유로존 내 취약국가로까지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
[장재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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